안녕하세요. '최고의 선생님을 찾고 리뷰하자' 올티쳐 프로젝트 리더 강준혁입니다.

오늘 뉴스를 통해서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경산 무학고의 공교육 개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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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것은 교사.강의 선택권을 학생에게 부여했다는 것입니다.

공교육이 사교육에 비해서 질이 좋기 힘든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사교육에서는 좋은(강의를 잘하는) 선생님의 경우 여러 학생을 받을 수 있지만, 공교육은 좋은 선생님이라해도 일정한 수의 학생에게만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조적으로 사교육을 통해서 더 양질의 강의를 접하기 쉬운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깨기 위해서는 공교육에서도 스타 선생님이 존재해야 하며 그들의 수업을 여러 학생이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해야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할때 경산 무학고의 교사,강의선택권을 학생에게 부여한 것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좀더 나아가서 공교육에서도 한 선생님이 한 학교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학교에서 강의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발전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은 실험과 개혁정신입니다. 위의 사례는 대학의 강의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받아들이고 시도한 사례입니다. 이러한 실험적 사례를 통해서 공교육은 새로운 모델을 찾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이러한 적극적인 실험이 더욱 늘어나길 바랍니다.

Posted by Freelife :